LG 루카스, 두산전 6이닝 2실점 호투..7승 요건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8.08 20:27 / 조회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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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루카스. /사진=LG트윈스 제공<br><br>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루카스 하렐이 두산 베어스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루카스는 8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12구를 던지며 6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6회까지 2-2로 맞섰는데 7회초 LG가 1점을 추가하며 루카스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안겼다.

1회말을 무사히 넘기긴 했지만 24구나 던지며 고전했다. 첫 타자 민병헌을 3루 땅볼로 잡은 뒤 허경민을 3루 앞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김현수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한숨 돌렸는데 로메로 타석에 도루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는 6구 승부 끝에 로메로를 3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2회말에는 1점을 빼앗겨 투구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오재일을 2루 땅볼 처리했으나 양의지는 3루까지 갔다. 1사 3루서 최주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국해성을 병살 처리해 추가 실점은 막았다.

3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 안정을 되찾은 루카스는 4회말 위기에서도 침착했다. 2사 후 양의지에게 다시 큰 타구를 맞았다. 좌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내준 뒤 오재일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 2루가 됐지만 최주환을 1루 땅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2-1로 앞선 5회말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국해성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김재호가 희생번트를 댔다. 1사 2루서 민병헌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허경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는데 김현수와 로메로를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만루를 자초했다. 양의지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역전은 막았다.

5회까지 투구수가 106개나 됐지만 루카스는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오재일과 최주환을 나란히 1루 땅볼 처리한 뒤 국해성도 2루 땅볼로 막아내며 공 6개로 임무를 완수했다.

3-2로 앞선 7회말부터는 임정우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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