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이혜숙, 채수빈에 "이상엽 챙겨줘" 부탁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8.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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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파랑새의 집' 캡쳐


'파랑새의 집' 이혜숙이 채수빈에게 이상엽을 챙겨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 정수경(이혜숙 분)은 힘들어 하는 아들 장현도(이상엽 분)를 안타까이 여기며 한은수(채수빈 분)에게 그를 챙겨줄 수 있는지 물었다.


앞서 장현도는 원수 집안의 자제인 한은수와 원치 않은 이별을 한 뒤 아버지 장태수(천호진 분)의 일을 도우며 힘겨워 했다. 정수경은 장현도가 수면제까지 먹는 것을 보고는 아들을 안타까워했다.

이날 정수경은 한은수를 불러내 "회장님이 너한테 한 말 얘기 들었다. 미안하다"라고 전하며, 앞서 한은수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던 장태수의 발언을 대신 사과했다.

정수경은 한은수의 표정을 살피며 "너 나 오해하는구나. 나 경우 바른 사람이다. 사과보다 다른 거 원하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말했지만 한은수는 "아니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정수경은 "그럼 더 뻔뻔스러워져도 되냐"면서 "너 현도 좀 챙겨줄 수 있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저희 끝났다"라는 한은수의 대답에 정수경은 "재고의 여지도 없냐"고 재차 물었지만 한은수는 "다시 만날 생각 전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수경은 "알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난 뒤 "내 말 못 들은 걸로 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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