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송옥숙, 경수진에 '남심 잡는 비법' 전수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8.01 21:35 / 조회 :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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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파랑새의 집' 캡쳐


'파랑새의 집' 송옥숙이 경수진에게 남심을 사로잡는 비법을 전수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 오민자(송옥숙 분)는 딸 강영주(경수진 분)에게 남심을 휘어잡는 비법을 일러줬다.

강영주가 김지완(이준혁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를 기대하는 오민자는 강영주에게 "너 엄마가 아빠랑 어떻게 결혼했는줄 아냐"고 물었다.

강영주는 "아빠가 목매달며 쫓아다녔다며"라고 시큰둥하게 답했지만 오민자는 "그건 나 듣기 좋으라고 그냥 하는 소리"라고 밝히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오민자는 "아무리 해도 안 넘어오길래 내가 그냥 확 덮쳐서 도장을 찍어버렸다. 안 그랬으면 너희 아빠는 둔해서 평생 몰랐을 거다. 나 아니었으면 평생 그렇게 지냈을 거다"라고 밝혔다.


강영주는 뚱한 표정으로 "그 얘기를 순진한 딸한테 왜 하냐"고 물었다.

오민자는 "정말 몰라서 그러냐"고 되묻고는 "순진하다 못해 둔탱이 같은 딸한테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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