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최고 시청률 13.1%, 1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01 09:47 / 조회 :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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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삼시세끼 정선편' 영상 캡처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7월 31일 방송된 '삼시세끼'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0.8%, 최고 13.1%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국민 예능의 인기를 이어갔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손수 키운 작물을 수확한 세 남자의 기쁨과 tvN '집밥 백선생'으로 요리 유학을 다녀온 손호준의 좌충우돌 요리 도전기가 그려져 흐뭇한 웃음을 선사했다.

우선 눈길을 끈 것은 생각보다 잘 자란 텃밭 작물의 향연. 짙은 보랏빛의 가지와 어마어마하게 커진 수박, 굵다 못해 뚱뚱하기까지 한 오이 등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의 손으로 키웠다고 하기엔 믿기지 않는 튼실한 작물들이 보는 것 만으로도 풍성한 느낌을 주었다. 이서진의 용의주도한 협상 속에 수확한 작물 10kg을 감자탕용 돼지고기와 양은냄비로 교환하는 모습까지, 어제 방송은 그야말로 진정한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어제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잡일의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손호준의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일명 '요섹남' 도전기였다. 늘 그렇듯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잡일만 도맡아 하던 손호준에게 요리는 신분상승을 위한 회심의 카드였다. 감자탕을 위한 특제 소스를 만들려던 첫 번째 시도는 카레가루가 없어 1초 만에 좌절됐다. 그러나 백종원에게 배운 비법으로 끓인 된장찌개가 세 남자의 입맛을 저격하며 요리 유학의 힘을 입증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는 손호준의 뒤를 이은 게스트로 홍석천이 세끼 하우스를 찾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 셰프를 능가하는 요리 실력자인 홍석천의 등장으로 '삼시세끼'에선 결코 볼 수 없던 환상적인 맛과 비주얼의 요리들이 연달아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성의 매력을 보여준 홍석천의 활약상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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