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컴백작 '두번째 스무살' 대본리딩..풋풋함 물씬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7.29 11:42 / 조회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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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배우 최지우의 컴백 작품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케이블채널 새금토드라마 '두번 째 스무살'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9일 '두번 째 스무살'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자 김형식 PD와 극본을 맡은 소현경 작가를 비롯해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 박효주, 최윤소, 정수영, 진기주, 김강현 등이 참석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 리딩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들은 첫 대본 리딩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놀라운 집중력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번 작품은 최지우의 컴백작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15학번 새내기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 역을 맡은 그녀는 리딩 현장에서 변함없는 여신 미모와 발랄한 연기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또한 교수 사모님, 스무 살 아들의 엄마 그리고 대학 새내기까지 극중 하노라의 다양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더불어 상대역인 이상윤과 나란히 앉아 눈을 바라보고 대사를 주고받으며 '케미'를 기대케 했다.


차현석 역을 맡은 이상윤은 "극중 차현석은 능력 있고 잘나가는 연출가이자 대학교수로 예민하게 구는 모습도 있는 친구다. 이전 작품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최원영은 하노라의 남편이자 자기포장의 달인인 심리학 교수 김우철 역을 맡았다. 그는 작은 표정과 호흡 하나까지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나은은 상큼 발랄한 여대생 오혜미 역으로 통통 튀는 연기와 깜찍한 대사들로 현장에 있는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엄마와 함께 같은 대학에 입학하게 돼 '멘붕'에 빠진 아들 김민수 역의 김민재는 신예 배우답지 않게 안정적인 연기로 지켜보던 선배 배우들과 제작진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박효주, 최윤소, 정수영, 진기주, 김강현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 역시 신스틸러다운 완벽한 연기와 맛깔스러운 대사 소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취 시켰다는 후문.

김형식 PD는 "tvN에서 작품을 처음으로 함께하게 돼 각오가 남다르고 기대가 크다. 캐스팅이 흐뭇할 정도로 사랑스럽고 기대가 된다. 배우들한테 기대고 가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들 정도다.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실감 나는 리얼한 연기와 호흡이 기대 이상이었다. 대본 리딩을 지켜본 관계자들 모두 톡톡 튀는 다양한 캐릭터들에 흠뻑 빠져들었다. 기성세대에게는 인생의 가장 찬란하고 빛나는 순간이었던 스무 살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청춘들에게는 유쾌한 공감을 불러 일으켜 지금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즐거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 청춘 응답 프로젝트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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