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양꼬치' 정성호 장모 노래 레슨 '진땀'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7.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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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백년손님'


MBC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파트라)로 10주간 가왕자리에 머물렀던 가수 김연우가, 개그맨 정성호 장모 노래 레슨을 하며 진땀을 뺐다.

29일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따르면 최근 김연우는 정성호 집에 방문, '절대 음치'로 불리는 정성호의 장모 오여사에게 노래 레슨을 진행했다. 이는10월에 열리는 한 축제 참가할 예정인 오 여사의 노래 실력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기 위해 정성호가 절친 김연우를 초빙한 것.


제작진에 따르면 김연우는 가벼운 마음으로 정성호의 집에 들어섰다.

그러나 뒤늦게 정성호의 계획을 눈치 채고, 김연우는 "나 방송 많이 봤는데"라며 오 여사의 구제불능 노래 실력을 알고 있음을 털어놓으며 깊은 낙담에 빠졌다.

이후 오 여사가 확실한 음치, 박치 임을 재차 진단한 김연우는 "15년 동안 해온 레슨 중 가장 힘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연우는 건반까지 동원해 음정, 호흡, 소리 내는 법부터 발음 등을 디테일하게 교정해주는 열정을 보였다.


한편 오여사는 김연우가 즉석 라이브로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자, 빼어난 노래 실력에 감탄하면서도 무슨 곡인지 전혀 알지 못해 웃음을 만들었다.

김연우가 마지막으로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르자, 이제야 오 여사는 "TV에서 보던 것보다 아담하다"고 독설해 김연우를 난감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오는 3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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