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하희라, 김정은과 전세 역전.."그땐 내가 미안했다"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7.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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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여자를 울려' 캡쳐


'여자를 울려' 하희라와 김정은의 전세가 역전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박상훈)에서 나은수(하희라 분)는 남편 강진한(최종환 분)의 행방과 관련된 정보를 얻으려 정덕인(김정은 분)에게 사정했다.


앞서 나은수는 최홍란(이태란 분)이 찾았다던 강진한이 정덕인의 밥집 앞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고 있음을 알았다.

나은수는 정덕인을 찾아가 붕어빵 장수에 대해 아는지 물었다. 정덕인은 "최홍란이 다른 자리에서 장사하도록 보냈다"고 답했다.

나은수는 붕어빵 장수의 행방을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고 정덕인은 그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다가 이내 "하긴.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지"라며 입을 다물었다.


정덕인이 강진한의 행방을 안다는 사실을 눈치 챈 나은수는 "어딘지 알려달라"고 애원했다.

정덕인은 "한 집 사는 최홍란 씨한테 물어보지 왜 나한테 그러냐"며 답변을 회피했고 나은수는 "말장난 할 시간 없다"며 다그쳤다.

정덕인은 "당신들 집안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며 무시하려 했다.

나은수는 "나 그 사람 꼭 찾아야 된다. 죽은 줄 알았던 내 아이의 아버지다. 내 운명이 걸린 일이다"라며 간곡히 말했다.

정덕인은 "지금 나같이 천한 사람한테 애원하는 거냐"고 물었고 나은수는 "그땐 내가 미안했다"며 다급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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