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스킨십 부녀 논란 사과 "불편한 방송, 죄송"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7.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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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의 MC 유재석과 김구라가 딸에게 스킨십이 많은 아빠의 사연을 담은 방송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유재석과 김구라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 "지난 방송을 보시면서 불편한 방송을 느끼셨다는 시청자분들이 계셨다. 공감을 드려야 하는데 의도와는 달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유재석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저와 김구라 씨 입장에서 한쪽으로 편향되거나 녹화가 무거워질 수 있는 상황을 풀기 위해 했던 이야기들이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방송에 좋은 의도로 참여해주신 가족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 전한다. 본 취지에 맞게 더욱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스킨십을 거부하는 딸과 이에 불구하고 계속해서 스킨십을 하려는 아빠가 등장했다.


딸은 아빠의 스킨십에 계속해서 "싫다"는 의사를 표현하며 거절했지만, 이는 받아드려지지 않았다. 이에 방송 후 일각에서는 아빠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며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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