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 모자 성폭행..사모가 내림굿까지?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7.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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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목사 남편과 시아버지로부터 아들과 함께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하는 여자가, 내림굿까지 받아 눈길을 모은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 모자 성폭행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14년 10월 29일,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끼고 모자까지 푹 눌러 쓴 어머니와 두 아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씨는 "남편과 시아버지에게 두 아들과 함께 문란한 성행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아버지는 신도 10명을 데려와 집단 혼음을 강요했다. 아들에게 마약을 먹이고 성폭행했다"고 덧붙였다.

아들은 어머니의 말을 긍정하며 "5살 때부터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어머니가 말한 이야기는 모두 진실"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이 씨의 언니는 "동생이 아픈 적이 있는데 당시 무속인 김 씨가 하라는 대로 하자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이후에 김 씨를 매우 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후에 목사 사모인 동생이 내림굿까지 받았다"며 "그래서 '걔 사모야'라고 충고했더니 김 씨가 '내 신 딸이다'고 말했다. 이후 동생과 사이도 틀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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