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설현, '오마말' 종영소감 "사랑, 감사해"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7.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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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 어송포유 문전사,KBS N ,ZEN 프로덕션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가 지난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드라마 주역들 여진구, 설현, 이종현, 조아라 등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여진구, 설현, 이종현, 조아라 등은 25일 '오렌지 마말레이드' 통해 그간 사랑을 감사하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공부, 외모, 운동신경, 음악까지 두루 겸비한 엄친아 정재민 캐릭터를 연기한 여진구는 "봄이 지나 여름까지 긴 시간동안 작업했던 드라마가 마무리 됐다는 생각에 시원하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고생한 감독님, 스태프, 큰 사랑주신 시청자분들 모두 저에게 큰 힘이 됐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여진구는 그동안 촬영장에서 힘들고 지치는 순간마다 가장 먼저 스태프들을 다독였다. 또한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스태프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청순 뱀파이어 소녀 백마리로 분한 설현은 "함께 호흡 맞췄던 동료들, 큰 도움을 준 선배님들, 가장 고생이 많았던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백마리를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성의 뱀파이어 한시후 역을 소화해낸 이종현 "처음 대본을 읽고 설렜던 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작품에 임하는 동안 나를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여진구를 쟁취하기 위해 설현을 괴롭혔던 질투의 여신, 조아라를 그려낸 길은혜는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다. 모두가 친하게 어울리고 화기애애했던 촬영장과의 이별이 슬프다"고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이어 "끝 부분에 시후와 살짝 러브라인이 그려져서 좋았다. 재민을 짝사랑한 인물이라 촬영하는 동안 외로웠는데 아라가 변화하는 모습에 저까지도 뿌듯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관계자는 "그 누구보다 노력하고 서로를 위하는 착한 마음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이었기에, 스태프들도 마지막 순간까지 파이팅 할 수 있었다. 모든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다 전하진 못했지만, 시청자들께 감사한 마음만큼은 모두 한 마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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