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하희라, 박상현에 "엄마 없어도 열심히 살아"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7.19 21:20 / 조회 : 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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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여자를 울려' 캡쳐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박상현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박상훈)에서 나은수(하희라 분)는 아들 강현서(박상현 분)에게 곧 떠날 것임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앞서 나은수는 정덕인(김정은 분)과 강진우(송창의 분) 사이를 갈라놓으려다가 강태환(이순재 분)에게 덜미를 잡혀 위기에 놓였다.

이날 강현서는 나은수가 아들과 이별하도록 박효정(이다인 분)을 종용한 것을 알았다.

강현서는 나은수에게 "효정 씨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해서 우리 헤어질지도 모른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나은수는 "박 간호사 때문에 엄마 미워할 시간도 얼마 없을 지 모른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강현서는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나은수는 "엄마가 이 집안에 없어도 건강 잘 챙기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해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 나같은 엄마 밑에서 아들 노릇 하느라고 너도 고생 많았다"고 말할 뿐이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강현서는 "작은 아버지 할아버지한테 왜 찍혔냐. 그 때부터 집안 분위기가 이상했다. 필요하면 말해주겠다고 했으니 말해달라"며 진실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나은수는 "넌 알 필요 없다. 넌 작은 아버지를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작은 어머니도 안 싫어하잖냐. 엄마가 없어지면 더 잘 보살펴 줄지도 모른다"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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