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쳐 |
'불후의 명곡'이 낳은 슈퍼루키 세발까마귀(이펙킴, 원, 훈제이)가 구창모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세발까마귀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구창모 편에서 송골매의 '내 마음의 꽃&길지 않은 시간이었네'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최종 우승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세발까마귀는 힙합과 록을 결합한 편곡으로 보컬, 랩, 비트박스까지 다채로운 실력을 뽐냈다.
세발까마귀는 436점이라는 초고득점으로 홍경민을 꺾은 뒤 차례로 디셈버 DK, 허각까지 누르고 마침내 우승을 거뒀다.
우승 후 원은 "우승하자마자 어머니, 아버지가 생각났다. 16년간 음악을 했는데 절 포기 안 하시고 뒷바라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