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서 방출' 디트와일러, 애틀랜타와 ML 계약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7.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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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방출된 로스 디트와일러(29)가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었다. /AFPBBNews=뉴스1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웨이버 공시됐던 좌완 투수 로스 디트와일러(29)가 소속팀을 구했다. 새롭게 계약을 맺은 팀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소속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 현지 언론은 18일 "애틀랜타가 디트와일러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로, 디트와일러는 오는 19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디트와일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에 합류했다. 텍사스는 디트와일러를 영입해 맷 해리슨, 데릭 홀랜드 등의 부상 공백을 메우려고 했다.

시즌 시작 전만 하더라도 기대는 컸다. 하지만 디트와일러와 텍사스의 궁합은 좋지 못했다. 디트와일러는 올 시즌 17경기(선발 7경기)에 나서 5패 평균자책점 7.12의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텍사스는 지난 12일 디트와일러를 지명할당 했고, 지난 16일 웨이버 공시를 결정 내렸다. 다행히 디트와일러는 애틀랜타의 유니폼을 입고 잔여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한편, 애틀랜타는 디트와일러와 함께 베테랑 불펜요원 제이슨 프레이저(38)를 영입했다. 프레이저는 올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26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1.54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지난 16일 팀에서 방출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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