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하희라, 소름끼치는 두 얼굴..이순재에 '눈물 호소'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7.12 21:46 / 조회 :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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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여자를 울려' 캡쳐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소름끼치는 두 얼굴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박상훈)에서 나은수(하희라 분)는 정덕인(김정은 분)에게 아들의 죽음의 진실을 알린 진짜 의도를 숨기고 강태환(이순재 분) 앞에서 거짓 눈물 연기를 했다.

앞서 나은수는 자신의 병든 아들 강현서(박상현 분)가 회사를 물려받도록 돕기 위해 강진우(송창의 분)와 정덕인의 재혼을 방해해야 했다. 결국 나은수는 정덕인이 강진우의 아들 강윤서(한종영 분) 때문에 자신의 아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데에 일조했다.

강태환은 정덕인이 진실을 알게 된 것이 큰 며느리 나은수 때문이라고 의심했다.

나은수는 강태환에게 "두 사람 결혼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이라도 터졌으니 망정이지 결혼한 이후에 터졌으면 끝까지 살 수 있었겠냐. 막내 서방님 사별한 분인데 재혼 후 이혼까지 하면 인생이 뭐가 되냐"면서 강진우를 배려해 진실을 알린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시어머니 민정숙(서우림 분)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당연히 말렸어야 한다"며 며느리를 거들었다.

나은수는 "막내 서방님과 집안을 위해 누구든 욕을 먹더라도 말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강태환은 "그런 고민이 있으면 말을 했어야지"라며 며느리를 달랬고 나은수는 "아버님께서 덕인 씨 일이라면 들으려고 안 하시니 그랬다"며 거짓으로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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