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이혜숙, 유재명 회유 "회사 상황 나한테 보고해"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7.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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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파랑새의 집' 캡쳐


'파랑새의 집' 이혜숙이 유재명을 회유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 정수경(이혜숙 분)은 임실장(유재명 분)에게 남편 장태수(천호진 분)의 상황을 자신에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정수경은 한은수(채수빈 분)을 찾아 갔다가 남편 장태수가 과거 절친 김상준(김정학 분)이 죽던 날 회사 차명계좌에 있던 돈을 모두 가로챘음을 알게 됐다.

이날 정수경은 임실장을 집으로 불러 "회장님이 상준 오빠 재산을 가로챘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임실장은 "아니다"라고 둘러댔다.

임실장은 "이걸 아내가 알면 이정애(김혜선 분) 짓이라고 둘러대라"던 장태수의 지시를 떠올리며 "이정애 짓"이라고 거짓말했다.


눈치 빠른 정수경은 상황을 간파하고 "그럴 수도 있겠다. 회장님이 나한테 그렇게 말하라고 하더냐"며 예리하게 물으며 "난 계속 모르는 걸로 회장님한테 보고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수경은 "회장님이 시키는 대로 됐으니 이제 나랑 진짜 대화 좀 해보자. 앞으로 회사 상황 나한테 보고해라. 이건 회장님 모르게 해라"라고 은밀히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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