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이규한, 말 못할 고통에 외줄타기 결국 '실패'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7.12 19:49 / 조회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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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2' 화면 캡처


배우 이규한이 외줄 타기 유격 훈련에 실패했다.


이규한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고통을 참지 못하고 외줄 타기 유격 훈련을 포기했다.

이날 이규한은 46m 최장 거리 외줄 타기에 도전했다.

이규한은 도전에 앞서 "어머니가 생각난다. 제가 여기 와있는 줄 모르고 계시는데 앞으로는 꼭 연락 드리고 오겠다. 진짜 힘들지만 아들 꼭 성공할게"라며 포부를 다졌다.

그러나 이규한은 채 멀리 가지도 못하고 단발마의 비명을 내질렀다. 이규한은 "아직 장가도 안 갔는데 위험을 느꼈다. 엄청난 고통과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규한은 외줄에 뒤집어 매달린 채 도전을 이어갔지만 결국 그물망 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규한은 "(정)겨운이는 장가를 갔지만 전 아직 장가를 안 가서 그것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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