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응경, 김세정에 "박진우 의사 만들려 연극"

박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5.06.26 20:41 / 조회 :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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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 캡처<br>


'오늘부터 사랑해' 이응경이 박진우의 의사 복직을 위해 거짓으로 그와 임세미의 사이를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극본 최민기,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양미자(이응경 분)이 윤승혜(임세미 분)과 강도진(박진우 분)의 사이를 인정한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령(김세정 분)은 양미자의 식당을 방문했다가 다정하게 식사하는 윤승혜, 강도진의 모습을 목격했다.

장세령은 자신과 강도진의 사이를 응원하던 양미자의 배신에 치를 떨며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양미자는 장세령을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가 "도진이 의사 다시 만들려고 연극하는 것뿐이다"라며 "너한테까지 속인 건, 꼭 성공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양미자는 "성공하면 말하려고 했다"라며 "내가 말했지 않느냐. 저 둘은 안 된다고"라고 말했다. 양미자는 "내가 아니더라도 윤승혜네 집에서 찢어 놓게 되어 있다"라고 단언했다.

장세령은 "아무리 그래도 내 눈앞에서 둘이 저러고 있는 거 도저히 봐줄 수가 없다"며 사무실을 나서려 했다. 이에 양미자는 냉정하게 "뭐 하게? 윤승혜 씨 머리라도 잡을 건가?"라며 "우리 도진이 마음 얻으려면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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