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오정연 "내 삶의 주인공 되고 싶다" 눈물

박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5.06.23 23:33 / 조회 : 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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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학교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br>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삶에 대한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왔습니다' (이하 '학교')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을 머리로 그려보다 오열했다.

이날 오정연은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을 작성하라는 과제를 받고 한동안 생각에 잠겨 있다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오정연은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삶의 당당한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발표했다. 오정연은 "여러 가지 선택의 과정 속에서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결정을 내렸던 것은 과연 한 번이라도 있었을까. 환경적인, 가족적인 이런 것에 영향을 받아 선택을 내린 적이 거의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학창시절에도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선생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내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투쟁하다 싶이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오정연은 "제가 제 자신을 찾고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씩 귀를 기울이기 시작해서 참 행복하다"며 여러분도 진짜 나 자신을 좀 사랑하고 남이 뭐라고 하든 거기에 너무 신경을 쓰거나, 따라가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지금부터 좀 더 일찍 후회 없이 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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