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명에 파병 요구..석고대죄 "은혜 갚아야"

박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5.06.23 22:1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화정' 방송 캡처


'화정' 김재원이 전쟁을 치르는 명에 대한 파병을 요구하며 석고대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는 능양군(김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능양군은 대궐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소신 능양군 이종이옵니다. 기억하시옵니까. 전하의 아우인 정원군 대감의 장자 능양군 말이 옵니다"라며 광해(차승원 분)를 불렀다.

이어 능양군은 "명국은 왜란 때 조선을 도운 은인의 나라! 조선은 그 은인을 갚아야 한다. 그것이 군자의 길이며 종묘의 가르침이거늘, 어찌하여 전하께서는 그 길을 거부하십니까"라고 울부짖었다.

소식을 들은 광해는 능양군을 끌어 내라고 지시했고, 능양군은 끌려나가면서도 "전하 이것을 폭압이옵니다. 소신 비록 오늘 내쳐질지언정 내일도 모레도 이곳에서 충언을 할 것이니 언젠가는 밀물이 지나가고 썰물이 올 것이옵니다"라고 외쳤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