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사진제공=KBS |
90년대 인기 혼성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건망증 때문에 녹화를 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 100'에서 출산 후 건망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MC 조우종은 황혜영에 "건망증 때문에 녹화를 잊어버릴까봐 걱정하셨다고"라고 물었다.
황혜영은 "아기를 낳고 녹화뿐이 아니라 핸드폰, 차 키, 내가 오늘 아침에 통화한 사람이 어제였던가 오늘이었던가 (하는 게) 일상이 됐다"라며 "모든 스케줄이나 이런 건 알람을 맞춰 놓는다"고 말했다.
이에 MC 조우종은"오늘 우리가 함께한 추억도 잊히겠군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혜영은 "얼마나 갈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