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 이종원, 김지영 이혼 요구 거절

박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5.06.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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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위대한 조강치저' 이종원이 이혼과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아내 김지영에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못 박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조경순(김지영 분)의 이혼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한기철(이종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경순은 한기철이 또다시 바람난 사실을 알게 됐고 그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안 오면 이혼!"이라고 선전포고했다.

조경순은 귀가한 한기철에 "있는 재산 딱 반으로 잘라서 이혼하자"고 말했다. 한기철은 "이혼?"이라고 되물으며 "나 나중에 정치할 사람이다. 국회의원 될 사람이라고. 근데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혼하냐"고 되레 쏘아붙였다.

이에 조경순은 한기철이 작성한 각서를 들이밀며 "조경순에게 끝까지 충실할 것을 약속함. 2015년 4월. 인주도 안 말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뭐 의원? 대문짝만 하게 해서 천지사방에 뿌릴 거다"라고 말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딸 한공주(정윤혜 분)는 "아빠 정말 싫다"고 말했다.


조경순은 "내가 내일 당장 골프장 찾아가서 그X 아주 요절을 낼테니까 그런 줄 알라"고 말했고, 한기철은 "그 X?"이라고 물었다. 조경순은 "그래 골프장 방세리(명지연 분)"라고 말했다.

이에 한기철은 "방 프로 걔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라며 "내가 전부터 말했지. 집안일은 당신이 책임지고 바깥 일은 내가 책임진다고. 그런 일로 나타나기만 해 봐 절대 용서 안 한다"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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