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응경, 임세미에 막말 "근본 모르고 어딜"

박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5.06.22 20:18 / 조회 :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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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 캡처<br>


'오늘부터 사랑해' 이응경이 안내상을 앞에서 그의 딸 임세미에 막말을 퍼부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극본 최민기,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윤대호(안내상 분)앞에서 윤승혜(임세미 분)를 비꼬고 악담을 하는 양미자(이응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양미자는 "강도진(박진우 분)을 위한 게 뭔지 모르시는 것 같다"며 훈수를 두는 윤승혜에 "건방지다. 다른 남자 알아보라"며 자리를 떠났다. 윤승혜는 양미자를 따라가 "어머니"라고 불렀고 양미자는 "내가 왜 네 어머니냐"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윤대호(안내상 분)에 "오빠 딸 참 뻔뻔하다"고 말했다.

양미자는 "데려다 키우려면 오빠 닮은 애를 데려다 키우지 그랬느냐"며 조롱했고 "오빠네 어르신(김순임, 김용림 분)처럼 나도 내 아들에 관해서는 절대로 양보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대호는 "뻔뻔한 게 아니라 당당한 거다. 내 딸한테 함부로 하는 거 더는 용납 안 할 거다"라고 맞섰고 "우리 승혜한테 그러지 말고 미자 씨 아들을 설득하라"고 말했다.

양미자는 "나도 내 귀한 아들한테는 쓴 소리 못 한다"며 "내 귀한 아들한테 꼬리치는 못된 계집애를 손을 봐줘야지"라고 가시 돋친 말을 퍼부었다. 이어 그는 윤승혜에 "험한 꼴 더 보고 싶지 않으면 내말 명심하고 아버지 모시고 가보라"고 말했다.


양미자는 방을 나서는 윤대호와 윤승혜를 보며 "근본도 뭣도 모르는 애가 어디서 우리 의사 아들을 넘보느냐"며 나지막이 읊조렸다. 화가 난 윤대호는 양미자를 노려봤고, 양미자는 "왜? 귀에 익은 말이냐. 제 말이 틀렸느냐. 어디 핏줄인지 생모, 생부가 누군지도 모르는 거 아니냐"라며 "근본 없기로 치면 저보다 훨씬 더 하다"고 막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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