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궁금하다..13명인데 왜 세븐틴이에요?(인터뷰)

13인조 신인아이돌 그룹 세븐틴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6.08 17:26
  • 글자크기조절
image
그룹 세븐틴 / 사진=김창현 기자


13명인데 왜 써틴이 아니고 세븐틴이에요?

신인 아이돌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6일 쇼케이스를 갖고 화려하게 데뷔한 세븐틴은 데뷔 1주일 만에 데뷔곡 '아낀다'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세븐틴은 8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긴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워낙 많은 인원이 함께 모여 다니기에, 멤버들은 어디서든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3명의 멤버가 모였는데 왜 팀 이름이 세븐틴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털어 놨다.

세븐틴의 팀 명은 열 세 명의 멤버와 세 개의 팀이 모여 하나의 그룹을 이룬다는 뜻을 담았다. 그룹명처럼 다인조 그룹의 특색을 살려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 팀 등 세 개의 각기 다른 팀이 공존한다.


세븐틴 멤버들은 "먼저 1이라는 숫자는 우리가 다 함께 하는 하나의 팀 활동을 강조한다"라며 "3개의 유닛을 통해 유닛별 활동과 믹스유닛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13이라는 숫자는 멤버 한 명 한 명을 뜻한다. 팀 활동이나 유닛활동을 열심히 하되, 나중에는 멤버 개인별로 하고 싶은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image
그룹 세븐틴 / 사진=김창현 기자


이들은 "힙합유닛, 보컬유닛 그리고 퍼포먼스 유닛으로 나눈 기준은 각자의 개성과 장점이다"라며 "본인이 하고 싶은 것 위주로 잘하는 분야를 고려해서 나누게 됐다"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각자 유닛활동 뿐 아니라 믹스유닛도 생각중이기 때문에 자신이 맡은 유닛 외에 다른 부분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세븐틴은 "어떻게 보면13명이라는 숫자가 많아 보이겠지만 우리는 항상 같이 있어서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중에 한 명이라도 빠지면 뭔가 허전하다"라며 "끝까지 다 같이 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5월 리얼리티 프로그램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 : 데뷔 대작전'을 통해 데뷔 전부터 1000명의 팬들을 모아놓고 쇼케이스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국내 신인 아이돌 최초로 MBC 뮤직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생방송 무대를 펼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데뷔앨범 '세븐틴 캐럿(17 CARAT)'은 발매 일주일 만에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9위에 오르는 등 주목 받고 있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