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가 6월을 2연승으로 열었다.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2경기를 모두 이겼고 상대전적도 5승 1무 1패로 앞서갔다.
LG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서 8-4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루카스가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4승을 낚았고 박용택, 한나한, 양석환, 이병규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막판 테임즈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5-4로 쫓기던 9회초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가 끝난 뒤 양상문 LG 감독은 "6월 들어 2연승했다. 선수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의기투합한 결과라 생각한다. 루카스의 투구수가 많았던 점은 옥에 티지만 우리가 원했던 공격적 투구를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