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경, 연장 끝 KLPGA 영광CC배 점프투어 4차전서 우승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5.27 18:06 / 조회 : 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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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경. /사진=KLPGA 제공



황유경(23, 동양디지털)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015 영광CC배 점프투어 4차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경은 27일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영광컨트리클럽(파72/6,229야드) 오션, 밸리코스에서 열린 'KLPGA 2015 영광CC배 점프투어 4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에서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8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황유경은 2번홀(파4,361야드)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전후반 각각 버디 3개씩을 추가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를 기록, 신애영(24)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어진 연장 첫 홀, 피칭웨지로 샷을 핀 우측 앞 7미터 거리에 떨어뜨린 황유경은 침착하게 버디를 낚으며 파에 그친 신애영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황유경은 "생각지 못한 우승을 거둬서 즐겁고 행복하다. 먼 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서 우승할 수 있었다. 4차전까지 대회를 치르며 그린스피드에 적응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황유경은 2010년 6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지난 'KLPGA 2015 영광CC배 점프투어 1차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황유경은 우승과 동시에 5년 만에 정회원 승격의 꿈을 이루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에 황유경은 "지난 겨울에 왼쪽 손목 수술을 하느라 전지훈련도 못 가고 재활만 했었는데 오히려 스윙 폼을 교정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 드림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서 내년에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최은송(18, 금호중앙여고3)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8-70)로 단독 3위에 올랐고 김가연(23), 이남길(24), 아마추어 서가은(19)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점프투어 4개 대회(1차전~4차전)에 모두 출전하고 평균 타수 74타 이내에 든 준회원 중 상금 순위 상위 14명이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평균 타수 79타 이내를 기록한 아마추어(이론교육 이수자) 중 상위 5명과 티칭회원 1명은 준회원 자격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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