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첫 승·타선 폭발' LG, kt에 2연승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5.27 21:26 / 조회 :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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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투, 타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kt 위즈에 2연승을 달렸다.

LG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서 8-1로 완승하며 전날 기세를 이어갔다. 선발투수 우규민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자들도 12안타를 합작하며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2회초 kt가 문상철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문상철은 1볼에서 2구째 커브를 제대로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호. 이어 장성우의 안타와 LG 1루수 한나한의 실책으로 1사 1, 2루 기회가 계속됐지만 심우준의 병살타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LG는 3회말 대거 4득점으로 승부를 한순간에 뒤집었다. kt 선발 정성곤을 난타해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1사 후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공격의 물꼬를 텄다. 황목치승의 잘 맞은 타구가 좌측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지만 박용택이 우익선상 2루타로 오지환을 불러 들였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한나한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역전 타점을 올렸다.

kt는 정성곤을 내리고 조무근을 구원 투입했는데 채은성이 다시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3루타를 쳐 1점을 보탰다. 이후 양석환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심우준이 놓치면서 채은성까지 득점, LG가 4-1로 앞서갔다.

5회말에는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황목치승의 유격수 땅볼이 진루타가 됐고 박용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한나한이 좌측에 희생플라이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5-1로 승기를 잡은 LG는 6회와 7회에도 1점씩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나갔고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문선재가 중전안타로 양석환을 불러들였다. 7회말에는 황목치승과 이민재, 김용의의 연속 3안타로 간단하게 1점을 더했다.

8회말에는 최경철 타석에 대타로 나온 유강남이 대승을 자축하는 축포를 터뜨렸다. kt 세 번째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호.

우규민은 6회까지 90구를 던지며 6피안타 1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탈삼진 7개, 볼넷은 1개에 불과했다. 7회부터는 임정우와 신재웅, 신승현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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