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희상, 두산전 4⅓이닝 4실점..4회 강판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5.24 18:51 / 조회 :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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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사진=OSEN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5회를 넘기지 못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윤희상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4⅓이닝동안 58구를 던져 7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렸다.

1회말 시작이 좋았다. 정수빈, 정진호, 민병헌을 모두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2회말 두산에 선취점을 내줬다. 김현수와 김재환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로 몰렸다. 결국 오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허경민을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최재훈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3회말에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였다. 김재호, 정수빈, 정진호를 범타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4회말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에 놓였다. 그러나 윤희상은 침착했다.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오재원과 허경민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5회말이 아쉬웠다. 최재훈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김재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정진호에게 2루타를 맞아 또 다시 실점했다. 결국 SK는 윤희상을 내리고 전유수를 올렸다.

전유수는 민병헌을 상대했다. 이때 정진호가 3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전유수를 흔들었다. 흔들린 전유수는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았고 1점을 두산에 헌납했다. 이로써 윤희상의 실점은 4가 됐다.

5회말 현재 SK는 1-4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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