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가는 박용근. /사진=OSEN |
박용근(31, kt wiz)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박용근은 24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7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용근 5회 1사 2루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치며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 문상철의 볼넷으로 상황은 1사 1,2루. 이어 장성호의 안타 때 박용근은 3루를 돌아 홈으로 질주하며 슬라이딩을 했다.
이 과정에서 박용근의 오른쪽 발목이 꺾였다. 박용근은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부상 정도가 꽤나 심각해 보인다. 박용근은 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