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에만 7점' kt, 한화 13-4 제압..4연패 탈출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5.24 17:30 / 조회 :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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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상현. /사진=뉴스1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4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서 5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13-4 승리를 거뒀다.

이날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상현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6회 선두로 나서 한화 이동걸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 자신의 10호포다.

kt 선발 엄상백은 3⅔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며 2승 달성에 실패했다.

한화 선발 유먼도 제구력 난조 끝에 4이닝 2피안타 8볼넷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공이 높게 떴고 이는 8개의 볼넷으로 이어졌다.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볼넷수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 선두 장성우의 안타와 신명철의 볼넷, 박용근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문성철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이어진 기회는 살리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3회 1사 때 주현상과 권용관이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이용규는 우익수 뒤로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진 2사 2,3루 기회에서 정근우의 2루수 땅볼 출루로 3루 주자가 잡혔지만 바로 뒤 김경언이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일궈냈다. 후속 최진행도 안타를 치며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는 4회 한 점을 더 추가하며 점수차를 4-2로 벌렸다.

하지만 kt의 뒷심은 강했다. kt는 5회 하준호와 이대형, 박경수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이후 김상현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무사 2,3루 상황에서도 장성우가 안타를 치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타선에 불이 붙은 kt는 후속 신명철의 희생번트 뒤 박용근의 2루타와 문상철의 볼넷, 장성호의 안타, 하준호의 2루수 땅볼 등을 묶어 3점을 더 추가했다.

기세를 탄 kt는 6회 선두 김상현의 솔로포 등을 앞세워 2득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에도 2점을 더한 kt는 결국 13-4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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