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NYM전 4타수 1안타.. 6G 연속안타 행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5.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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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전에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6경기 연속이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17일 4타수 3안타를 때려낸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07로 조금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8-2로 승리하고 시즌 20승 22패를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는 이날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메츠의 에이스 맷 하비. 여기서 강정호는 하피를 상대해 3루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4회말에는 안타를 신고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하비의 4구째 8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페드로 알바레즈의 적시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5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1로 크게 앞선 7회말에는 1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파울플라이를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 A.J. 버넷의 호투와 장단 10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힘을 앞세워 8-2로 승리를 따냈다.

버넷은 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4승째를 따냈다. 1977년생으로 38세의 노장이지만, 올 시즌 나이를 잊은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성적이 4승 1패, 평균자책점 1.37이다.

타선에서는 앤드류 매커친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페드로 알바레즈도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조시 해리슨도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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