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삼시세끼-어촌편' 흥행 부담된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5.13 15:26
  • 글자크기조절
image
tvN '삼시세끼-정선편' 연출 나영석PD /사진제공=tvN


'삼시세끼' 연출 나영석PD가 '삼시세끼-어촌편'의 흥행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나영석PD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tvN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정선편' 기자간담회에서 "앞서 '삼시세끼-어촌편' 시청률이 잘 나와서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나영석PD는 "'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의 매력이 있어서 좋은 반응이 있었다"며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그리고 새로 합류한 김광규까지 정선편 만의 캐릭터가 있어 시청자들도 좋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PD는 "이번 '삼시세끼'는 '어촌편'과 달리 지난해 방송된 '정선편' 연장선상에서 농촌 생활 즐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정선이 달라진 게 꽃이 많이 피었다. 전에는 가을이었고, 텃밭에서 무엇을 하느냐가 포인트였다. 지금 거기는 봄이 왔다. 밭을 가는 것부터 작물 심는 것까지 해서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농사짓는 프로그램이 아니니까 무리수 두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시세끼-정선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였다.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출연하며 오는 15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