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선수촌병원'과 후원 계약 체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5.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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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선수촌병원'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 이랜드FC 제공





서울 이랜드 FC(구단주 박성경)가 잠실종합운동장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스포츠재활 전문 병원인 '선수촌병원'과 스폰서 계약을 맺고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협력 관계를 맺었다.


십자인대 및 스포츠, 관절, 척추 전문 병원인 ‘선수촌병원’은 ‘FC서울’ 및 '두산베어스', '서울시 체육회' 등 30여 군데가 넘는 단체 및 협회에 지정병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와 ‘선수촌병원’은 잠실 주경기장 레울파크의 W구역 프리미엄 테이블석의 한쪽을 ‘선수촌병원 CL Zone’으로 명명하고 테이블 받침대에 일상 생활에서의 부상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CL은 ‘Cruciate Ligament(십자인대)’의 약자이기도 하고 ‘Community Love’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Community Love’의 의미로서 선수단의 기록을 활용해 지역사회 CSR 활동을 벌이는 프로그램을 계획한 구단과 ‘선수촌병원’은 시즌 종료 후 적립된 금액을 선수촌병원에서 기부하고 이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선수촌병원’은 선수단의 종합 건강 관리도 맡게 된다.


'선수촌병원'의 김상범 원장은 "스포츠의 상징성을 고려해 잠실종합운동장 건너편에 병원을 설립했는데 프로축구단이 생겨 너무나 기쁘고 또 스폰서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스럽다. 지금까지 스포츠를 좋아하는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과 일반인들을 돌봐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이랜드 FC 선수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가능한 역할을 다 하겠다"라며 스폰서 협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서울 이랜드 FC 박상균 대표는 "훌륭한 스포츠 병원을 스폰서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선수촌병원의 운영 이념과 지금까지의 실천을 듣고 우리 구단과 꼭 어울리는 파트너라 생각했다. 앞으로 밀접한 관계와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비전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게 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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