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나를 돌아봐', 옹달샘 분량 수위조절 편집 후 방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5.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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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그룹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사진=이기범 기자


KBS 2TV '나를 돌아봐'가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의 출연 분량을 일부 편집한다.

1일 오후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이날 방송분을 편집 중이다.


관계자는 "제작진이 최근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된 옹달샘과 관련해 편집 중에 있다"며 "시청자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편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나를 돌아봐'에서 옹달샘이 차지하는 (방송) 분량이 절반 이상이다. 때문에 방송 여건 상 통편집을 할 수 없다. 또한 이미 촬영을 마쳤기 때문에 편집을 통해 문제가 될 부분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의 고민을 거듭했고, 수위를 조절한 편집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옹달샘이 출연한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장동민은 김수미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고, 유세윤은 유상무의 매니저 역할을 맡아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한편 옹달샘은 최근 장동민이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했던 발언이 인터넷을 통해 논란이 재점화 됐다.

장동민은 지난 27일 장동민이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를 두고 한 말과 관련해 당시 생존자 A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피소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동민은 자신이 DJ를 맡고 있던 KBS 라디오 쿨 FM(89.1MHz(서울·경기))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하차했다.

또한 장동민은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여성 비하 발언 및 막말로 논란을 빚어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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