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측 "촬영 취소 관련 잘잘못 떠나 사과"(전문포함)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4.23 19:57 / 조회 : 17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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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홈페이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제작진이 인사동 체험관 촬영 취소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23일 오후 '슈퍼맨' 제작진은 KBS를 통해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불거진 인사동 체험관 촬영취소 문제와 관련 "인사동 체험관과 관련된 이슈로 인하여 의도치 않게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고 밝혔다.

'슈퍼맨 제작진은 "'답사하는 과정에서 체험관을 촬영지로 확정했다'는 부분에 대해 답사 전후 촬영지로 확정됐다고 고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먼저 제작진은 지난 18일 체험관에 답사 예정이었으나 광화문 집회로 도로가 통제되는 일로 21일로 답사가 미뤄졌다. 이후 21일 답사를 진행한 후 촬영이 불가하다는 내용을 체험관에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사과했고, 체험관 측은 '시청자 입장에서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답변을 문자로 보냈고, 그 어떤 강요나 다툼이 없었다고 했다.

제작진은 이 같은 일이 있고 하루가 지난 후 체험관 측이 22일 오후 1시 39분 문자로 항의를 표시했다. 체험관 측에서는 공식사과 및 이에 상응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제작진에게 보냈다. 이에 제작진이 체험관 측에 연락, 수차례 사과를 했지만 체험관 측은 '아무것도 필요 없고 방송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슈퍼맨' 제작진은 우선 일련의 사태에 대해 "상황의 잘잘못을 떠나 체험관 측이 '슈퍼맨' 촬영을 위해 애써주셨음에도, 불가피한 오해로 얼굴을 붉히게 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체험관 측이 물질적 피해 보상을 원하신다면 합당한 보상을 약속 드립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슈돌('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횡포가 너무 심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됐다. 이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지인의 일이라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글은 인사동에서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하는 업체 측 관계자가 쓴 것으로 '슈퍼맨' 제작진이 사전 답사, 섭외와 관련해 문제가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제작진이 사전 답사를 마치고 돌아간 후 부탁한 준비물을 준비하던 중 논의할 사항이 있어 제작진과 통화하면서 (촬영) 확정된 게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고, 이후 촬영을 못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촬영 전날 답사를 와서 다음 날 촬영에 필요한 거들을 준비해 달라고 하고, 촬영 확정이 아니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해당 업체 측은 촬영으로 인해 단체 예약을 받지 않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다음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동 체험관 촬영취소 관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선 금일(23일) 인사동 체험관과 관련된 이슈로 인하여 의도치 않게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

금일(23일) 인사동 체험관(이하 '체험관')측이 제기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의 촬영 취소 과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1. '체험관' 측이 주장한 '답사하는 과정에서 ‘체험관'을 촬영지로 확정했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본래 4월 18일 오후 4시경 답사 예정이었으나, 광화문 세월호 집회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는 불가항력 적인 일에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교통상황이 여의치 않아 답사가 불가능하게 되었고, 이점을 체험관 담당자와 통화로 충분히 설명한 후 21일(화) 답사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촬영이 22일(수)로 예정되어 있던 터라 체험관 측도 21일 화요일 답사일 경우 시간이 빠듯하다는 상황은 충분히 인지하셨습니다.

21일 오후 1시에 담당 피디, 담당 작가를 비롯한 답사팀이 답사를 진행 했습니다. 답사 중 촬영 당일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해 미리 말씀 드린 이유는 바로 다음날이 촬영이었기 때문에 사전에 고지하는 정도였습니다. 답사 전후 과정에서 체험관이 촬영지로 확정됐다고 고지한 사실은 없습니다.

이후 답사팀은 사무실로 돌아와 회의 끝에 오후 6시 20분경 (1)인사동 거리의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을 답보할 수 없고 (2)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초래 한다는 점 (3)아이템의 위험도 등의 문제로 인사동 촬영이 불가해졌음을 체험관 측에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으며 촬영을 하지 못하게 됐음을 사과했습니다. 이후 체험관 측으로부터 "아쉽습니다만 다음 기회가 있겠죠. 아무튼 슈돌 잘 보고 있는 시청자 입장에서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답변을 문자로 받고 일단락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 어떤 강요나 다툼이 없었음을 밝힙니다.

2. 수차례 진실로 사과했습니다. '진실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답사 당일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촬영해 달라'고 했던 체험관 측은 돌연 하루가 지난 22일 오후 1시 39분 문자로 항의를 표시했습니다. 체험관 측에서는 공식사과 및 이에 상응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제작진에게 보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연락을 드리며 거듭해서 수차례 사과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체험관 측에서는 아무것도 필요 없고 방송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하셨습니다.

우선 일련의 사태에 대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상황의 잘잘못을 떠나 체험관 측이 '슈퍼맨' 촬영을 위해 애써주셨음에도, 불가피한 오해로 얼굴을 붉히게 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체험관 측이 물질적 피해 보상을 원하신다면 합당한 보상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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