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사진=스타뉴스 |
'박명수쇼'에 출연한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저작권료 유지의 고충을 설명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출연해 작곡가의 세계를 파헤쳤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사람들이 저작권료에 대해 오해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저작권료가 그리 많지 않다. 일본의 1/4, 미국의 1/20 정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미국 같은 경우는 저작권료가 나왔다 하면 아들까지 먹고 살 정도다"라며 "우리나라에도 억대의 저작권료를 버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가능하려면 영혼을 팔아야 된다. 하루에 20시간 이상을 작곡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특히 요즘은 곡의 인기가 굉장히 짧아서 저작권료를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