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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 미쓰에이 백예린 산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뉴스 및 각 소속사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가수들이 선의의 음원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래퍼 산이는 23일 0시 첫 정규앨범 '양치기소년'을 발표, 타이틀곡 '미 유'(Me You)로 이날 오전 현재 여러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재밌는 것은 이 곡의 보컬 피처링을 JYP 소속인 여성 듀오 15&(박지민 백예린)의 백예린이 맡았다는 점이다. 현재 브랜뉴뮤직에 몸담고 있는 산이 역시 이전 소속사가 JYP였고, JYP 측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이와 백예린이 호흡을 맞춘 '미 유' 이전에는 JYP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수장인 박진영이 이달 12일 공개한 경쾌한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YG엔터테인먼트의 베테랑 힙합 듀오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 함께 여러 음원 차트 1위를 양분했다.
앞서 박진영은 JYP 소속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페이 지아 민 수지)가 지난 3월 30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다른 남자말고 너'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쥐고 있을 때 신곡을 선보였고, 이내 정상에 올라 이른 바 '팀 킬'한것이 아니냐는 재미난 이야기들도 이끌어 냈다.
이 와중에 박진영은 이번에는 JYP 소속 백예린 및 전 JYP 가수 산이에게 1위 자리를 내줘, 그를 둘러싼 음원 1위 경쟁은 또 한 번의 즐거운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