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복면가왕', 그래서 황금락카가 누구라고요?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4.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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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정규 편성된 MBC '일밤-복면가왕'이 1대 가왕 탄생을 알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노을의 강균성, 배우 김지우, 박광현, 개그맨 정철규의 정체가 공개가 공개됐던 전주에 이어 앙칼진 백고양이, 황금락카 두통썼네, 꽃피는 오골계, 날아라 태권소년 등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대결은 앙칼진 고양이와 꽃피는 오골계의 무대였다. 앙칼진 고양이는 박정현의 '나의 하루'를 불렀고, 꽃피는 오골계는 이지의 '응급실'을 열창했다. 김형석을 비롯해 많은 네티즌이 예상했던대로 앙칼진 고양이의 정체는 아이비였다. 꽃피는 오골계는 아이비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날아라 태권소년과 황금락카 두통썼네. 날아라 태권소년은 태연의 '만약에'를,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라디의 '엄마'를 선곡했다. 김구라의 촉은 정확했다. 김구라는 날아라 태권소년에 대해 권인하일 것이라고 주장했고, 황금락카 두통썼네에 패한 날아라 태권소년의 정체는 진짜 권인하였다.

꽃피는 오골계와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결승전은 내공 있는 가수들이 벌이는 진검승부였다. 꽃피는 오골계는 임재범의 '낙인'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고,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박정현의 '편지할게요'를 감성을 담아 불렀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판정단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어 '복면가왕' 정규 편성 후 첫 가왕으로 선정됐다.

아이비와 권인하처럼 정체를 예측할 수 있었던 이들도 있었지만 꽃피는 오골계로 출연한 B1A4 산들의 선전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주는 편견을 씻어내기에 충분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도 가창력을 뽐냈던 산들은 평소 보여주지 못한 강렬한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1대 가왕으로 선정된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2대 복면가왕과 대결 때 까지 밝혀지지 않을 예정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모 걸그룹의 멤버를 거론하며 주인공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번에 가왕을 공개하지 않으니 궁금증은 높아지지만 그 목소리를 한 주 더 만날 수 있다니 더 없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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