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민상토론' 4대강·자원외교 언급.."개그맨은 바보흉내?"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4.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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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개그콘서트'의 '민상토론'이 4대강사업과 자원외교 등 정치 이슈를 소재로 삼아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민상토론'에서는 '물'을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이날 유민상은 '물 2리터 마시기'를 주제로 알고 토론에 참여했지만 사회자 박영진이 제시한 주제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유민상이 고개를 젓자 박영진은 "고개를 절레절레하는 걸 보니 실패다?"라고 몰아가 그를 당황시켰다.

이에 유민상은 "저는 개그맨이고, 한쪽 의견을 말하면 다른 쪽에서 또 뭐라고 한다. 시끄러워지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영진은 "개그맨이니까 바보 흉내나 내면서 살이나 찌겠다?"라고 응수했다.


박영진은 유민상에게 원하는 주제를 말해보라 했고, 유민상은 "자, 원하는 걸 얘기할게요"라고 했다. 박영진은 이 말을 캐치해 "자원외교!"라고 몰아갔다.

박영진은 이어 유민상과 김대성에게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라며 리빙요리, 스포츠, 정치를 제시했다. 유민상이 리빙요리를 선택하자 그 안에는 '경상남도 무상급식 논란'이, 이어 스포츠를 선택하자 '홍준표 도지사 골프논란'이 숨어 있어 유민상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

김대성이 선택한 정치에는 '조정치, 정인 커플'이 주제로 있어 유민상을 허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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