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주안상 특집, 술에 취하고 전통에 반하고(종합)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4.12 19:45 / 조회 :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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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화면


'1박 2일' 멤버들이 전통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전통주 막걸리와 어울리는 안주를 만들어 주안상을 차리는 셰프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레이스에 함께한 게스트는 이연복, 강레오, 레이먼킴 등 셰프 3인과 개그맨 조세호, 배우 김민준, 방송인 샘 해밍턴. 이들은 멤버들과 짝을 이뤄 전국 각지의 유명 막걸리들을 찾아 나섰다.

전국 각지에서 만난 막걸리들의 신선함과 맛은 화면을 통해서 전해졌다. 맛있는 음식을 수없이 먹어본 셰프들도 각 지역의 독특한 전통주를 맛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수 양조장을 찾은 이연복 셰프는 "몇 병사서 주변 사람들에게 돌리고 싶은 맛"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연복 셰프는 "와인 같은 것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막걸리도 이 맛이라면 충분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혁과 함께 경상도 주조장을 찾은 레이먼 킴 셰프는 바나나향이 나는 독특한 막걸리의 맛에 놀라워했다. 레이먼 킴은 양조장을 찾는 단골들은 소금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신다는 주인의 말에 소금 안주로 술을 맛보고 "마치 양식에서 셔벗을 먹는 것처럼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고 극찬했다.

술을 만드는 과정도 눈길을 끌었다. 전통방식을 고수해 쌀과 누룩을 이용해 발효를 거치며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 술의 모습과 소리는 효모가 살아있는 전통주의 신선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번 주 방송에서 각 지역의 술을 소개 했다면 다음 주에는 막걸리를 가져가기 위한 멤버들의 땀과 본격적인 요리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100인의 평가단이 결정하는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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