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광복70주년특집극 '눈길', 영화로 만난다..극장 개봉 준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4.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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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KBS 광복70주년 특집극 '눈길'이 극장서 관객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KBS는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2부작으로 방송한 KBS 1TV '눈길'을 영화로 제작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눈길'은 KBS가 준비한 광복 70주년 특집 단막극으로, 일제강점기 영문도 모른 채 위안부로 끌려가야 했던 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을 줬다. 김새론과 김향기, 서영주, 조수향 등이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눈길'은 재편집과 후반작업을 거쳐 극장판으로 새로 제작된다. 자비에 돌란, 라스 폰 트리에 등 해외 감독들의 수작과 '만신', '공정사회', '남영동 1985' 등 다수의 한국영화를 배급한 엣나인필름이 배급을 긍정 논의 중이다.

엣나인필름 관계자는 "아직 개봉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며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눈길'은 개봉에 앞서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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