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마야, 최고의 모습.. 말이 필요없다"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4.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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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마야가 9회 대기록을 세운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OSEN





두산 외국인 투수 마야가 역대 12호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마야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3볼넷 8탈삼진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야말로 두산 팬들을 전율 돋게 하는 '완벽투'였다. 마야는 2회 1사 후 윤석민, 7회 2사 후 박병호, 9회 선두타자 대타 임병욱에게 볼넷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안타를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말이 필요 없다. 마야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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