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거' 김선경 "연하와 키스신, 해보니 괜찮더라"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4.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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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경/사진=이정호 인턴기자


뮤지컬 '쿠거'에서 릴리 역을 맡은 김선경과 박해미가 극 중 키스신에 대한 걱정과 소감을 밝혔다.

박해미는 9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 뮤지컬 '쿠거' 프레스콜에서 "소극장 뮤지컬이라 뽀뽀신이 가장 불편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해미는 극에서 선보이는 키스신에 대한 우려를 토로했다. 그는 "소극장 뮤지컬이라 뽀뽀신이 가장 불편했다. 다 보이니 거짓으로 할 수 없잖나. 사실 그것이 가장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선경이 박해미에게 "해보니까 괜찮더라"라며 "아기라고 생각하고 뽀뽀를 하면 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우성 연출은 "사실 저는 지문에 열정적으로 해달라고 써놨었다. 혀를 사용해 달라는 것이었는데 지금 상황이 이렇다"고 이어받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쿠거'는 중년의 나이로 삶을 살아가는 세 싱글 여성 릴리, 클래리티, 메리 마리가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박해미, 김선경, 최혁주, 김희원, 김혜연, 이주광, 조태일이 출연한다. 오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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