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무도' 식스맨 됐다면 '초인시대' 배신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4.08 15:00 / 조회 :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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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초인시대'의 극본과 주연을 맡은 유병재가 MBC '무한도전' 식스맨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소감을 밝혔다.


유병재는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 다목적홀에서 열린 tvN '초인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솔직히 떨어진 것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무한도전'의 새 멤버를 뽑는 식스맨 특집에 출연했지만 최종 5인의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그는 "저는 솔직히 떨어진 것이 훨씬 좋다"며 소회를 밝혔다.

유병재는 "국문총기도 이렇게 뽑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국민이 지켜보고 계시는 것 같다. 최종으로 되시는 분도 힘드실 것 같다. 요즘은 후보에서 빠지게 된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쉬움도 없다. 더욱 '초인시대'에 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만약 들어갔다면 '초인시대'를 배신할 생각은 하고 있었다"며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저는 작가니까 저를 죽일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인시대'는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가지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맡고 김창환, 이이경, 송지은, 배누리, 기주봉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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