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민상토론' 첫선..무상급식·홍준표·문재인을 개그로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4.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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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민상토론'이 경상남도 무상급식,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업 특혜 의혹 등 시사 문제들을 소재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민상, 박영진, 김대성 등이 출연한 '민상토론'이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유민상은 자신을 먹을 때 섹시한 남자, '먹섹남'으로 소개하며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에 대한 토론을 할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주제는 바로 경상남도 무상급식 중단 논란. 유민상은 자신은 이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없다며 당황했고, 또 다른 토론 참석자 김대성도 "무상인듯 무상 아닌 무상 같은..."이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유민상이 횡설수설하며 홍준표 도지사의 이름을 입에 올리자 박영진은 "도지사가 잘못됐다는 겁니까?"라고 오버스럽게 반응했다. 이어 김대성이 "중요한 문제이긴 한데"라고 하자 박영진은 "문재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잘못했다는 겁니까?"라고 몰아갔다.


시민 논객으로 등장한 김니나는 "유민상의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잘 봤다. 그래서 좋아하는 스타일의 도지사는 누구인가?"라고 물어 유민상을 또 한 번 당황시켰다.

이어 박영진은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설 패널을 들며 이 얘기를 해보자고 말했다. 유민상은 가벼운 얘기라며 반겼지만 박영진은 기사의 하단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2800억 원 기업 특혜 의혹'을 지목하며 어떻게 생각하는 물어 유민상을 좌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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