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원 코치 "시스코, 구질체크에 초점.. 잘 보완할 것"

수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3.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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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 /사진=kt wiz 제공







kt wiz의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32)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부진한 투구를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시스코는 정규시즌에 맞춰 잘 보완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시스코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첫 번째 등판이던 지난 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5실점, 두 번째인 1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시스코는 이날도 좋지 못한 피칭을 기록하고 말았다.

속구 구속은 나쁘지 않았다. 최고 150km까지 나왔다. 하지만 제구가 좋지 못했고, 너무 많은 피안타를 맞았다. 더불어 수비의 도움도 아쉬움이 있었다. 테스트 성격이 강한 피칭이었지만, 결과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경기 후 정명원 코치가 시스코의 상태를 전해왔다. 정명원 코치는 "오늘 시스코는 상대 타자를 보고 상대한 것이 아니라, 구질 체크를 위해 속구 위주로 피칭을 진행했다. 테스트에 초점을 맞췄다. 개막전까지 잘 보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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