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박병호 3루 수비 만족, 순발력-핸들링 좋다"

인천=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3.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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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넥센 염경엽 감독이 박병호의 3루 수비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넥센과 SK는 21일 오후 1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5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넥센은 한현희, SK는 윤희상을 선발로 내세웠다.

넥센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박병호를 선발 3루수로 내세웠다. 박병호는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염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전날 박병호 3루 수비는 괜찮게 했다"면서 "3루수에게 중요한 것은 주력보다는 순발력과 반사 신경, 그리고 핸들링이다"고 밝혔다. 이런 측면에서 염 감독은 박병호의 3루 수비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또 "슬라이딩 캐치도 좋았다"면서 박병호를 칭찬헸다.


넥센은 이날 경기까지 2차례 시범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21일에는 한현희, 22일에는 밴헤켄을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다. 염 감독은 "개막전을 대비한 선발 라인업 구상은 사실상 다 마쳤다. 선발진 역시 스프링캠프 때 등판 순서 등을 알려준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밴헤켄은 22일 5이닝, 약 80개 정도 공을 던지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올 시진 임병욱과, 김하성, 강지광 등은 계속해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받을 것이다. 강지광은 아직 손목이 좋지 않아 개막전부터는 나서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포수 박동원에 대해서는 "개막전 출전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면서 "만약 박동원의 출전이 어려울 경우, 김재현이 나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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