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측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왜곡·편파" 주장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3.17 22:17
  • 글자크기조절
image
CBS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측이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에 대해 왜곡·편파 보도라고 주장했다.

신천지 측은 17일 오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 직후 "CBS 관찰보고서, 0.2% 사례로 신천지 전체 매도",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왜곡 편파 보도 실체 드러내", "신천지 향한 왜곡보도 규탄 성명서" 등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신천지 측은 성도 일동 명의의 성명서에서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성교단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CBS가 신천지를 비방할 목적으로 왜곡 제작한 것"이라며 "신천지를 향한 CBS의 의도적 비방에 동조하지 말 것을 일부 언론에 당부한다. 신천지는 왜곡된 보도에 대해 끝까지 법적, 행정적 대응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발언을 교묘하게 편집해 '예수와 제자를 사이비'라고 표현하듯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연약한 한 여성을 낯선 공간에 데려다 강제개종교육을 하는 장면이 전체분량의 대부분이다"며 "신천지 교인 아니라 누구를 데려다 놓더라도 이런 위압적인 분위기와 제한된 공간 속에서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CBS TV 다큐멘터리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는 2부 '청춘'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20대들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