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김정모 'M&D', 4년前 달리 이번엔 가요프로 출연하나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3.17 18:13 / 조회 :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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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의 김정모(왼쪽)와 김희철 / 스타뉴스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랙스의 김정모의 프로젝트 그룹 M&D가 4년 만에 컴백을 준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가요 프로그램 출연 여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린다.


17일 M&D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M&D는 현재 신곡을 완성했고,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쳤다. M&D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예린이 여주인공으로 발탁, 첫사랑을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김희철은 예전부터 지인들에는 M&D 신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고, 이번에 SM 측과 협의를 한 뒤 2011년 디지털 싱글 '뭘봐' 이후 4년 만에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 현재로선 김희철이 노랫말을 쓰고 김정모가 멜로디를 만든 신곡 약 6트랙이 담긴 미니앨범을 선보일 예정이지만, M&D의 새 음반 발표일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M&D를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을지 여부 역시 지금까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M&D는 지난 2011년 첫 곡이자 록 스타일의 '뭘봐'를 냈을 때 소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나왔지만 가요 프로그램에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김희철은 지난해 스타뉴스와 네이버가 공동 진행한 '희철이가 간다' 코너에서 절친한 여동생 배우 심은경을 만났을 때 M&D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모랑 M&D라고 듀오 그룹을 했지"라며 "정모가 사는 미아리(M)와 내가 살았던 (원주) 단계동(D)을 합친 건데 좀 있어 보이려고 방송에 안 나가서 사람들은 잘 몰라"라고 말해 심은경 및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희철은 당시 "정모가 곡을 쓰고 내가 가사를 썼는데 누가 봐도 내가 쓴 가사였어"라며 "제목이 '뭘봐'야, '너 없어도 나 여자 많아' 이런 거"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주변을 웃게 했다.

이렇듯 M&D는 첫 곡 '뭘봐' 발표 당시는 신곡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통로인 TV의 가요 프로그램 출연 없이 뮤직비디오와 음원 위주로 팬들을 만났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그 때와 달리 M&D의 곡과 무대들을 가요 프로그램 등 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D는 '미드나이트 & 던'(Midnight & Dawn)이란 뜻도 지니고 있는 팀이다. 김희철과 김정모가 각자 속한 팀과는 차별화된 색깔을 담아, 둘 만의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 속에 2011년 탄생시킨 프로젝트 그룹이다. 김희철이 작사를 맡고 김정모가 작곡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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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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