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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PD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응답하라 1988'과 관련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주문을 했다.
신원호PD는 17일 오후 스타뉴스에 "'응답하라 1988'은 '응쌍팔'로 불러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응답하라 1997'은 '응칠', '응답하라 1994'는 '응사'로 불렸다.
신PD는 "새 '응답하라' 시리즈를 놓고 2002년, 1999년, 1988년을 놓고 고민했다"며 "가족과 이웃의 정(情)이 좀 더 살아있는 1988년을 배경으로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88'은 올 여름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올 하반기 방송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