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혁, 2실점보다 주목해야 할 '5탈삼진-무사사구'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3.17 14:48 / 조회 :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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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임준혁. /사진=OSEN



KIA 타이거즈 선발 임준혁이 비교적 호투했다.

임준혁이 17일 오후 1시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기록상으로는 빼어난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임정혁이 그동안 제구력이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나쁘게만 볼 수 없다. 삼진도 5개나 잡았다. 볼넷과 사구는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제구력이 괜찮았다는 걸 뜻한다.

1회에는 다소 흔들렸다. 임준혁은 1사 상황에서 조동화와 이재원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후속 브라운에게는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박정권과 김강민은 나란히 포스아웃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은 면했다.

2회부터는 안정감을 찾았다. 1사 때 박계현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김성현과 이명기를 각각 삼진과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4회에는 다시 주춤했다. 임준혁은 선두 박정권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어 김강민은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 박진만에게 또 2루타를 허용, 1실점을 추가했다. 임준혁은 1사 2루 상황에서 박계현의 희생번트로 다시 위기에 직면했지만 후속 김성현을 파울플라이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5회부터는 다시 호투를 이어갔다. 1사 때 조동화의 안타로 출루를 허용하긴 했지만 후속 이재원과 브라운을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임준혁은 6회부터 마운드를 임준석에게 물려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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